[날씨] 내륙 큰 일교차, 곳곳 서리…동해안 너울성 파도
창밖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하기 바쁜 하루였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 사이로 싱그러운 잎사귀가 돋아나기 시작하면서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는데요.
포근하다 못해 따뜻한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많게는 20도 안팎까지 차이 나겠고요.
특히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강원 산지와 경북내륙 곳곳으로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도 공기 질 깨끗하겠습니다.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를 보일 텐데요,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이는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먼지 수치가 오르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지역은 내일까지 너울로 인한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 수 있어서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들어 있지 않고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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